숙소는 토코 게스트하우스로 히비야선 이리야역 근처에 있다.
가까운 JR로는 우에노역인데 좀 걸어가야해서 불편 ㅠㅠ
이리야역 앞에서 항상 대기인원이 있었던 유명한 맛집 사이토우
이번년도에 가서 조사해봤더니 아주아주 유명했었는데 저 때는 아무 관심 없었다. 한번도 먹어보지 못함 ㅠㅠ 회가 쩐다는데...
사진에 손가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때보면 항상 손꾸락이 많이 찍혀있어서 버린 사진 많았다 ㅠㅠ
우에노역으로 가는 길에 첫번째 교차로였던 것 같다 겨울이라 뭔가 되게 추워보이네
이 때가 참고로 크리스마스이브였다 엌
이 때 AKB에 빠져있어서 지나갈 때마다 반가웠던 자판기... 앗쨩...
여기저기 편의점에도!
뜬금없이 아키하바라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AKB의 성지라해서 한번 잠깐 들르기 위해 왔던 것 같다
점심부터 바쁜 아키하바라
지금은 다른 의미로 나에게 성지인 게이머즈 (러브라이브)
와 한글이다!!
나에게 또 다른 의미의 성지인 UDX! 이땐 뭔지도 모르고 찍었는데 과거의 나 소름돋는다
그리고 신주쿠로 날아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하바라 진짜 10분간 공기만 마시고 왔나보다.
그리고 역에 있는 스타벅스가서 휴식을 취함. 근데 사람이 많아서 앉을 곳도 별로 없었음 ㅠㅠ
이 때 초코? 뭐시기를 시키고 빨대를 챙기고 있었는데 옆에 일본 여자분이 이거 맛있어보인다고 칭찬해줌
음료로 칭찬하면서 말 걸어 준 거 아마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일것이야... 도쿄 호감도가 10% 상승
타워레코드 구경옴...
이 때 한류붐이 일어나고 거의 절정이었을 때!
K-pop 코너 아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에선 영원한 라이벌 관계로 지속될 줄 알았으나! 이제는! 망할 DSP
AKB 코너도 가보았읍니다.
초회한정판으로 난 이미 한국에서 예약해서 구매했음ㅋㅋㅋㅋ 일본에서도 구하지 못하는 한정판! 야호!
기무타쿠
신주쿠역 루미네 모델이 캬리파뮤파뮤였구나
친구 심부름으로 신주쿠에 있는 마루이 시티 원에 갔다. 마루이도 여러 건물로 나뉘어져 있어서 찾느라 30분은 족히 걸림
신주쿠는 지하철 출구가 100개가 넘는걸로 유명하지만 밖도 헬임 ^^
거의 이런 로리타 의상이나 드레스? 같은 류의 컨셉 옷들이 많고 맨 윗층에는 내 친구가 좋아하는 비쥬얼 락계 관련 음반을 판다...
마이너라 여기서만 파는건가 ㅠㅠ
컬쳐쇼크 0.0 고스로리로리
도착 ㅠㅠㅠㅠㅠㅠ
음반이 음반 가게처럼 꽂이에 진열 되어있는게 아니라 그냥 판때기에 올려져 있음 한개씩 ... 그래서 바로 눈에 띄어서 집음ㅋㅋㅋㅋ
이렇게
근데 우연히 가게에서 흘러나온 노래가 너무나 내취향이라 찾던 중 얘네 노래라고 안내판에 써있었음! 오 신세계다!
그리고 현재, VISTRIP 앨범은 나올 떄마다 꾸준히 듣고 있다. 이러한 작은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진다는게 얼마나 신기한 일인지.
여기 있던 사람들은 다 이런 옷을 입고 있었다... 신세계.. 슬프지만 다시는 올 기회가 없겠지 ㅠㅠ
사고 나오니 벌써 해가 져가고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사람들이 미어터지기 시작했다.
이 때, 같은 숙소에 있던 프랑스인이랑 저녁에 만나기로 하고 신주쿠역에서 기다렸는데, 지정된 장소도 아니고 신주쿠역에서 만나자고 하는 건 얼마나 바보같은 짓인지 그 분도 나도 모르고 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구는 저기에도 있고 저기에도 있고 크리스마스 이브라 사람도 넘쳐나기 시작하고.. 연락해도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분은 로밍도 안되서 그냥 멍 때리면서 1시간을 서로 헤맸다. 정말 지금 생각하면 그냥 버리고 갔을지도 모를텐데 서로를 믿는 의지가 강했다.
같은 여행자라서 그런가!!
결국 그 분이 참지 못하고 공포의 로밍 데이터를 사용하여 메일로 연락해서 겨우겨우겨우 만남!
다음에 만날 땐 출구 번호로 만나자고 다짐함ㅋㅋㅋ 그리고 만나지 못했죠... 연락이 안되죠...
아무튼 신주쿠를 다시 같이 탐험했다. 둘다 영어를 굉장히 못하는 상황이라 안되는 영어 총동원해서 이야기함
신주쿠의 유명한 돈키호테, 아마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갔다 바로 탈출함
건너편의 표지판은 가부키쵸! 나에겐 홍등가와 같은 안좋은 이미지가 있고 무서웠는데 혼자 밤에 돌아다님ㅋㅋㅋㅋㅋ
사진 구도는 좀 좋은 것 같은데 아무래도 갤럭시S(쓰레기)라 그냥 사진이 구려보임ㅋㅋㅋㅋㅋ
화질만 좋았어도 있어보일텐데.. 블로거처럼 될 수 있을텐데..
서울에 있는 스크린과는 비교가 안되는 화질이었습니다. 신세계
영문을 알 수 없는 사진. 아마 돈키호테였을까...
리락쿠마 덕후였던 나에겐 이곳은 천국과도 같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밤의 신주쿠역 풍경! 트리 일루미네이션이 상당히 이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