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면접보고 그 주의 말이나 다음 주 초에 결과가 나온다고 해서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금요일에 합격 문자가 날라왔다 ㅠㅠ
매번 누구의 추천이나 권유로 입사를 해서, 이렇게 직접 내가 조사해서 지원하고, 공부하고, 간절히 원해서 들어간건 정말 처음이다...
9월 말 추석 연휴 시작전에 퇴사해서 9개월만에 재취업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다.
운이 좋기도 했고... 면접을 정말 최선을 다해서 본것 같다.
무튼 서류 바로 준비해서 월요일에 제출하고 친구들하고도 노느라 저번주는 바뻤던 것 같다.
조낸 맛있었던 망원역에 있는 곱창전골!!!!
웨이팅이 많은 이유를 알겠다. 너무 시끄러운데 저 김치랑 국물이랑 먹으면 소주 한병 순삭임 ㅠㅠㅠㅠㅠ
너무 이뻤던 분홍색 하늘과 오브젝트
소시지 키링하고 미니 핸드타월도 샀드아
종각에 있는 피자집 이름이 뭐였더라... 폴리스였다!
빅파더란 이름에 할라피뇨가 들어간 페퍼로니 피자를 만만하게 보고 먹었다가 매워 죽는줄 근데 존맛탱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쪼꼬미 스티커와 키링, 휴대폰 케이스!
시킨건 저만큼인데 덤의 퀄리티가 너무 쩔어서 감동이었다. 빨리 쪼꼬미 스티커 쓰고 싶다.
그밖에 점빼러 신촌까지 갔다가 아이피엘 레이저 권유받고 얼떨결에 33만원 지출함... 3회에다가 점 무제한+수분크림+무슨 조명쬐서 팩하는것까지...
효과가 있어서 기미랑 주근깨, 점 다 없애고 싶다 ㅠㅠㅠㅠ
일단 입사하기 전까지 최대한 하고싶었던 거 하면서 놀아야지
근데 노는것도 귀찮아서 막상 아무것도 안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