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5-2017.07.18 3박 4일 도쿄여행
이번 여행의 목표는 오로지 덕질로 시작해서 덕질로 끝났다.
몸은 누군가에게 맞은것처럼 아팠지만 결과물은 그저 뿌듯했다.
덕력이 100배는 상향한 것 같다.
오늘은 토요일.
11시 비행기였지만 방학기간이라 혹시 모를 불안감에 새벽부터 리무진 버스를 탔다.
아침부터 비가 엄청내려서 비를 엄청 맞으며 가뿐하게 출발 ^*^
공항에 도착하니 티웨이는 한산합니다.
게다가 자동 발권도 되고 수하물만 맡기면 되고 이렇게 편해진 세상이라니...
초스피드로 들어와서 할게 없어서 어묵을 사먹었다.
진짜 맛있다. 역시 아침엔 어묵이지.
슈크림라떼랑 먹으니 참 잘 어울리고 좋다. (퍼버벅)
너무 일찍 도착해서 면세품도 다 해체하고 사진도 찍고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인터넷에서 싸게 쿠폰주고 산 다니엘 웰링턴 시계...
원래도 싸지만 더 싸게 주고 샀다...
내 손목이 그렇게 두꺼운 편은 아닌데 알 크기도 작고 적당해서 이뿌다!! 검은색 간지
찍알못인 나에게 같이 간 동생이 추천해서 찍은 면세품 자랑샷
이렇게 찍어서 올리는 거구나 아하
창문 프레임에 가려진 땅콩기... 사진 진짜 못찍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거의 한숨도 못자고 간거라 비행기에서 기절했다.
그리고 순식간에 나리타항공~_~ 바로 패스를 사고 스카이라이너를 타러왔습니다.
스카이액세스선이 기차 이름인줄 알고 안타려다가 동생이 이거 타는거 아니냐고 해서 겨우 탐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왜... 도쿄가 처음도 아니고.. 문맹도 아닌데...
그렇게 해서 조금 간지나는 스카이라이너 처음으로 타봄
역시 돈이 최고다.
도쿄를 이렇게 빠르고 편하게 가다니
날씨도 겁나 좋아요
이번에 내가 산 패스는 스카이라이너 왕복 + 도쿄서브웨이티켓 72시간 티켓 = 5400엔
매우 비싸다.
하지만 시간이 없다면 스카이라이너는 최고다.
신주쿠공원에 있는 에어비앤비를 겨우 체크인하고 호스트들에게 배웅을 받고 이케부쿠로 날아갔다.
원래 가려던 미도리스시는 줄이 너무 길어서 맞은편에 있는 이름모를 돈까스집에서 첫끼를 먹었습니다.
일본의 돈까스는 진리입니다.
애니메이트 본점에 있던 인형전시회
사실 이케부쿠로 사진이 별로 없는데 진짜진짜 덥고 힘들어서 사진찍을 힘이 나지 않았다.
너무 더워요 ㅠㅠㅠㅠ
이미 철 지난 쿠로코나 프리같은 것도 발품이 팔아서 살게 없었던 이케부쿠로...
구록고 2개 정도만 사고 숙소로 향합니다.
그래도 떠나기 전에 사진은 찍어야지
첫날부터 찾느라 엄청 헤맸던 세이부백화점 ^*^
이제는 잘 찾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