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주문한 일본 한정 이어폰을 사기 위해 빅카메라 본점이 있다는 유락초에 왔다.

생각해보니 JR만 탈수있는 도쿠나이 패스로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마침 JR이 다녀서

야마노테선으로 도쿄역에서 한정거장 왔다. 개꿀













이어폰 너무 많아서 다 들어볼 수는 없었지만 마침 사려던게 바로 추천제품이라서 금방 볼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선 빨간색 일명 고추장색밖에 안팔아서 검정색 간지를 느끼고 싶으면 여기와서 사면 된다.

마침 온김에 슈어랑 젠하이저도 들어봤는데 생각보다 돈이 아까워서 가장 무난하게 이걸로 샀다.















면세도 되어서 두 개 합해서 25만원도 안되게 샀다!














그리고 마침 근처에 도큐핸즈가 있길래 펜을 사려고 들어갔는데 몰스킨이 눈에 들어오고...

한정판이란 글자가 눈에 들어오고.......














둘 중 고민하다 결국 빨간 노트를 사버렸다.

지금은 한달에 한번 열심히 일기쓰고 있다. (호구)

2300엔이지만 너무 가볍고 좋아서 잘산 느낌













미로같은 유락초에서 헤매다 발견한 구두닦는 사람들

이렇게 사람도 많이 드나드는 출구에 있지만 평화로워 보여서 놀라웠다.















애프터눈티로 겨우 버틴 내 굶주린 배를 가지고 아키하바라 UDX로 오야코동을 먹으러 갔다.

저거 어떻게 읽냐... 무튼 돈부리를 좋아하는 내게 딱이라 바로 갔다. (덕질도할겸)
















웨이팅 있다는 글을 봤는데 매우 한가했다.














정갈하게 차려준다... 오야코동이 얼마나 고급이길래

















별로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나온 오야코동! 















좋은 닭을 쓴다 했는데 그건 상관없이 그냥 오야코동 맛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양도 적고 가격도 창렬.... 그냥 작년에 먹었던 츠케멘을 갈걸 그랬나













그리고 돌아다닙니다.

별로 돌아다니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기력을 잃었다.

마침 주말+중국연휴 크리라 사람도 많았다.














일단 친구 선물만 사기 위해 아키하바라 요도바시카메라에 있는 타워레코드에 갔다.

역시 럽라가 바로 보이네














본래 목적인 꽃을 따러 왔으니 싱글을 집어준다!

이때까지도 해산이 정말 믿기지가 않았는데














브이식스도 못보던 예전 앨범들이 많이 보였다.

저 카미센 앨범은 진짜 처음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뻐할 친구에게 인증샷을 보내주고














줄을 섭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계산대를 줄서서 기다리는 일본 음반 시장이 그저 부럽다.














그리고 가는길에 마주친 마키울레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풀콤했으면 발랐을텐데














짜잔 오디오테크니카에서 나온 10만원대 가성비 이어폰!

BKS77is (일본내수용)

원래는 im70으로 빨간색만 우리나라에서 나오고 있다!

가격은 비슷비슷한데 해외배송이라 직접 와서 사는게 역시 제일 싼듯하다.













이렇게 귀에 걸어서 끼는 이어폰은 처음이었는데 처음만 불편했다가 자꾸 끼고보니까 엄청 편했다.

외부 소음도 완벽히 차단될 뿐더러 소리도 더 골고루 잘 분포되어서 나오는 느낌

역대 여행가서 제일 잘 산 물건 중 하나가 되었다.








+ Recent posts